일상
컴활 실기 1차 실패 이야기
바로 어제 남대문에서 실기를 보고 왔다. ....하.... 그것 덕에 어제 완전히 멘탈이 나갔다. 시험이 시작되자마자 방 안에 울리는 타자 소리... 처음에는 다들 왜이리 급하게 막 치지 하는 마음에 엄청 조급했으나... 알고보니 타자 소리와 문제 풀이 속도는 별 상관관계가 없었는지 30분을 남기고 15분만에 엑셀을 모두 풀이하였다. 덕분에 상당히 긴장을 풀고 앞으로의 문제에 임할 수 있었다만 그것이 화근이었다. 역시 액세스도 문제가 쉽게 나온 건지 거의 20분만에 풀이를 완료하고 검토를 하는데 원본 데이터 표에 왠지 못보던 거 같은 데이터 열이 하나 있는 거 아닌가. 사실 그냥 지나치고 퇴실했어야 했는데... 무심히 그냥 그 열을 다른 것으로 덮어씌워 보았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심심하기도 하고 다시..

HTML 사이드바 태그, 최근 글, 최근 댓글 추가 완료
예전부터 생각해 두고 있던 블로그 사이드바에 별 기능이 없던 문제를 해결하려고 칼을 빼들었다. HTML을 배운 적도 없고 아~무 것도 모르는데, 무식하게 뭔진 모르겠고 하나하나 바꿔 봐 가면서, 이건 이거구나 저건 저거구나 하고 몇 시간 동안 붙잡고 씨름을 했다. ㅋㅋ 결국 그 땀방울이 결실을 맺어, 3일간의 노력 끝에 좌측 사이드 바에 태그와 최근 글, 최근 댓글 메뉴를 추가할 수 있었다. (원래 저 자리에는 아무 것도 없는 공백이었다.) 그냥 마구잡이로 하나하나 추가한 거 치고는 디자인이 정말 마음에 잘 들게 잘 나와서 기분이 좋다. 네이버 블로그도 HTML로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했었더라면, 네이버 블로그도 아마 초기화 하는 일 없이 계속 쭉 블로그를 이어나갈 수 있었을 텐데... (나름 네이버 메인 ..

반도체 증착 공정실습에 다녀왔다.
실은 이번 달 초에 다녀 온 것이지만. 본인이 공정실습을 다녀올까 고민을 할 당시에 가장 크게 신경 쓰이는 부분은 공정실습의 효용성이었는데 정확하고 현실적인 후기가 없어서 어려움을 겪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배운 것이 엄청 많았고 개인적인 동기부여가 상당히 크게 되어 본인은 무척이나 만족스러웠다.) 그곳에서 배운 것을 정리도 해 볼 겸, 솔직한 후기를 써 보고자 공정실습에 관한 글을 후일 투고하려 한다.
졸업 논문조에 들어갔다.
1학년 2학년 때에만 해도 나와 엄청나게 멀리 떨어진 거 같은 '졸업 논문'이란 것을 드디어 내가 하는 입장이 됐으니, 시간 참 빠르다. 너무 바빠서 차라리 시원하게 졸업하고 싶은 마음도 솔직히 한 켠에 있기는 하다. 저번 달 즈음에 지도 받을 교수님을 선택하고 어제는 교수님 밑에서 진행되고 있는 연구 분야 중 내가 졸업 논문으로 다루고 싶은 것을 선택했다. 이게 말이 좋아서 선택이지, 어느 한 곳에 사람들이 계속 모이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사다리 타기나 뽑기로 들어갈 사람을 정해야 하는데, 저번 달의 교수님 선택 때에도 1지망이 떨어져 다른 곳으로 부랴부랴 옮겼지 않나 어제 주제 선정에서도 양자점 박막에 관한 주제를 다뤄보고 싶었는데 그것도 떨어져 다른 주제로 반강제적으로 옮겨졌다 ㅠㅠ 물론 한 팀에..
오랜만의 복귀
어제 미술 교양 시험을 마지막으로 3학년 2학기를 마치고 드디어 종강을 맞이했다. 그간 블로그에 들어오지 않은 것은 학기 중에 바빠서...라고 하기에는 솔직히 핑계가 완전 아니라고는 말 못하겠다. 잠깐 들어와서 글 몇 개 간간히 쓰는 게 걸리면 얼마나 걸린다고... 화장실에서 핸드폰 하는 시간만 없어도 그런 건 다 하고 남을 테니. 뭐 어쨌든 다시 비교적 여유로워졌으니 블로그에 간간히 족적을 남길 것 같다. 앞으로 바로 4학년이고 취업 생각 때문에 할 게 이만저만이 아닌데, 그 어려움을 더 가중시키는 것이 바로 정보의 부족? 경험자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그런 것을 듣고 볼 기회가 없다는 거. 그것 때문에 답답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기 때문에 혹여 궁금할 수도 있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취준일기 같은 그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