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생각해 두고 있던 블로그 사이드바에 별 기능이 없던 문제를 해결하려고 칼을 빼들었다.
HTML을 배운 적도 없고 아~무 것도 모르는데, 무식하게 뭔진 모르겠고 하나하나 바꿔 봐 가면서, 이건 이거구나 저건 저거구나 하고 몇 시간 동안 붙잡고 씨름을 했다. ㅋㅋ
결국 그 땀방울이 결실을 맺어, 3일간의 노력 끝에 좌측 사이드 바에 태그와 최근 글, 최근 댓글 메뉴를 추가할 수 있었다.
(원래 저 자리에는 아무 것도 없는 공백이었다.)
그냥 마구잡이로 하나하나 추가한 거 치고는 디자인이 정말 마음에 잘 들게 잘 나와서 기분이 좋다.
네이버 블로그도 HTML로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했었더라면,
네이버 블로그도 아마 초기화 하는 일 없이 계속 쭉 블로그를 이어나갈 수 있었을 텐데...
(나름 네이버 메인 페이지에 나의 블로그 글이 게시되었던 적이 있었던 블로그였다!)